People

스타트업의 금융 파트너가 되는 법

안녕하세요! 고위드 HR팀입니다. 


커리어 페이지에 새롭게 선보이는 '고위드 그로스 스토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고위드에서 존재하는 각 직무의 역할과 업무 방식, 그리고 실무 경험을 보다 자세히 공유드릴테니, 우리 멤버들의 솔직한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오늘은 스타트업 금융 솔루션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AM(Account Management)팀 종은님을 만나볼게요. 종은님은 고위드의 AM팀에서 고객사와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냥 평범한 고객 관리가 아니라, 스타트업들의 재무적 고민을 경청하여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값진 경험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종은님과 함께 고위드 AM팀만의 특별한 업무 방식, 스타트업 고객들과의 진정성 있는 관계 형성 비결, 그리고 금융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Q. 안녕하세요. 고위드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업무와 팀 내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종은: 안녕하세요, 고위드 AM팀에 인턴으로 합류해 정규직 어카운트 매니저로 일한 지 이제 막 4개월이 되었네요.


제 주요 임무는 고객 기업들이 고위드 카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어떤 금융적 고민을 가지고 있는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거예요. 일반적인 카드 발급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고위드를 통해 더 효과적으로 자금을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핵심 업무랍니다.


최근에는 성장성이 높거나 특별히 혁신적인 기업들을 먼저 발굴하는 역할도 맡게 되었어요. 원래는 신규 고객들에게 어카운트 매니저가 바로 배정되지 않았지만, 일부 기업들은 더 빠르게 맞춤형 금융 솔루션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취해서 가입부터 카드 발급, 사용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카드 발급 받으세요"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앞으로 어떤 성장 궤도를 그릴지, 자금 흐름을 어떻게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지, 그리고 고위드가 어떤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어요.


Account Manager 종은님

Q. 고위드 AM팀은 무슨 일을 하는 조직인가요?

종은: AM팀은 3,500여 개 고객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들의 고민과 필요한 것들을 내부로 전달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는 조직이에요. 그냥 단순한 영업이나 고객 지원을 넘어서, 고객이 실제로 어떤 금융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연구하는 일을 합니다.


저희는 매주 정기 영업 회의를 통해 팀 전체가 성과를 꼼꼼히 점검하고, 고객들의 신용 사용액 증대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어요. 그저 숫자만 채우는 게 아니라, 혁신 성장 기업들에게 기존 은행이나 금융 기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기업들이 더 스마트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진짜 핵심 미션이랍니다.


처음 보면 '정말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높은 목표들도, 결국 고객의 니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빠르게 대응하다 보면 달성이 가능해져요. 기존 금융권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고위드가 멋지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저희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고위드는 기존 금융사와 무엇이 다른가요?

종은: 고위드는 스타트업을 위한 최적의 금융을 최적의 타이밍에 다이렉트하게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에요. 기존 금융사들이 다루지 못하는 스타트업의 특별한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그냥 법인카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요.


많은 분들이 "고위드는 그냥 법인카드 회사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은 고위드는 카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함께 도와주는 진정한 금융 파트너예요. 기존 금융사들이 제공하지 않는 법인 한도를 과감하게 열어주고, 스타트업이 꼭 필요로 하는 변동비(운영비, 광고비 등) 관리를 위한 특별 한도도 지원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기업이 더 유연하게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또한, AM팀은 단순히 고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의 비즈니스 니즈를 깊이 파악하고, 내부 사업개발 및 제품개발팀과 적극 협업하여 더 나은 금융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과 운영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정말 중요한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고위드의 핵심 가치입니다.

Q. 이전 커리어와 고위드에서의 역할이 어떻게 연결되었나요?

종은: 고위드는 제 첫 한국 직장이지만, 미국에서 쌓은 경험들이 현재 AM 역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선사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으며 국제 물류 및 무역 흐름을 조율하는 경험을 쌓았고, 이후 중앙일보 미국 지사에서 세일즈 및 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금융사들과 협업했습니다. 특히 한인 고객들에게 부동산 및 금융 상품을 설명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지금 AM 업무에서 스타트업의 금융 니즈를 파악하고, 사업개발 및 제품 개발팀과 협업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역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과거 경험이 현재 업무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느낍니다.

Q. 고위드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이유는 무엇인가요?

종은: 고위드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우연한 기회와 제 도전 정신이 만나 이뤄진 결과였어요.


미국에서 귀국한 후 대학교에서 마지막 학기를 보내던 중, 링크드인으로 연락을 받았어요. 처음부터 특정 포지션을 제안하신 게 아니라, 제 커리어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 먼저 대화를 나누고 난 후에 고위드를 소개해주셨죠. 당시 고위드는 아웃바운드 세일즈나 마케팅을 거의 하지 않는 회사였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위드’를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다보니, 때로는 목표 지향적인 조직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저의 도전 정신을 자극했어요. "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런 평가가 있을까?", "왜 나와 잘 맞을 것 같다고 하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고민 끝에 지원을 결심하게 됐답니다.


사실 당시 24년 하반기 공채 시즌이었고, 운 좋게도 국내 카드사에 최종 면접까지 합격하는 등 서류 합격률이 높아서 자신감도 있었던 시기였어요. 하지만 단순히 안정적인 곳보다는, 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고, 고위드가 그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결국,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에서 배우고 발전하고 싶다는 제 목표와 고위드의 문화가 딱 맞아떨어졌고,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하게 되었어요!

Q. 고위드에서의 업무 분위기와 팀 문화는 어떤가요?

종은: 고위드는 주도적으로 일하는 환경이 강하게 자리 잡은 곳이에요. 신입이라도 단순한 업무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으며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죠.


고위드에서 AM 역할을 하려면, 단순한 세일즈를 넘어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이 겪는 금융 문제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어야 해요. 스타트업마다 성장 방식과 자금 운영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걸 정확히 파악하려면 공부할 것도 많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도 필요하죠.


특히, 고객사의 성장성을 어떻게 예측할 것인지, 리스크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해요. 봐야 할 지표나 데이터가 정말 많다 보니 굉장히 바쁘고,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편이에요. 어떤 날은 하루 종일 통화하며 고객과 소통해야 하고, 고객사 미팅이 몰려서 늦은 밤까지 팔로업을 해야 할 때도 있어요. 연락이 안 되는 법인은 직접 찾아가서 문을 두드릴 용기도 필요하답니다!


이 일이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지원한 이유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적당한 연봉을 받으며 편안하게 살 것인가, 아니면 치열한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것인가"라는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사실, 학교 다닐 때도 바쁘지 않으면 오히려 우울했거든요. 항상 뭔가를 배우고 움직여야 하는 성향이라, 고위드 같은 빠른 환경이 제게는 더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목표 달성을 생각하다보면, 초조하고 불안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시니어 AM분들이 답을 찾아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든든한 팀워크가 있답니다. 덕분에 혼자 끙끙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요.


그래도, 저는 힘들다고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오히려 매일 도전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이 선택이 정말 옳았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Q. 그간에 기억에 남는 업무 성과가 있나요?

은: 업무 성과로 말씀드리자면, 최근 가장 보람 있었던 일 중 하나는 연락이 거의 닿지 않던 대형 법인을 고객으로 유치한 사례예요.


그 법인은 업사이드가 정말 크고, 꼭 고객으로 모시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 미팅을 잡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내부적으로도 중요한 타깃이었기 때문에, 그냥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할 수는 없었죠. 그래서 기존 연락처인 CFO와 CEO 대신 저희 학교 출신의 선배를 찾아내어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색다른 전략을 시도해 봤어요.


전날 밤, 제가 알고 있는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을 찾아봤고, 운 좋게도 한 학번 차이 나는 동문 선배가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연락을 드려 "그냥 생각나서 왔는데 커피라도 한 잔 대접하고 싶다"고 부탁드렸고, 그 덕분에 회사의 재무팀장님과 만날 소중한 기회를 얻었답니다. 결국 후속 미팅까지 잘 연결되었고, 지금은 해당 법인과 멋진 협업이 진행 중이에요.


이 경험을 통해 AM팀에서 정말 중요한 마인드는 단순히 "연락이 안 된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어떻게든 만나봤다"로 이어지는 실행력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이 사건 이후, 팀 리더님께서도 제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해주셨고, 팀 내에서도 적극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AM팀은 성과와 목표가 아주 명확한 조직이라서, 처음에는 꽤 강한 압박을 느끼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은 점은, 이곳은 개인이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이에요. 처음에는 "이걸 내가 어떻게 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뒤에서 팀원들이 서포트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된 이후로는 더욱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요.


신입임에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모두 제 팀 리더 호신님 덕분이에요. 실제로 저에게 시니어 AM분들과 동일한 권한을 주시고 마음껏 뛰어볼 수 있도록 해주셨거든요. 호신님께서 저를 믿어주신 덕분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하나둘 쌓이면서 저도 AM팀의 문화와 속도에 점점 더 잘 적응해가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전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Q. 팀 내 업무 협업 방식과 부서 간 시너지는 어떤가요? 

종은: AM팀의 협업 방식은 팀원 간의 긴밀한 피드백과 부서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내부적으로는 팀원들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잘 자리 잡고 있어요. AM팀에는 정말 다양한 업무 스타일과 성향을 가진 팀원들이 있고, 각자의 역할에 맞게 고객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요. 


예를 들면, 고객이 차갑고 냉담할 때는 동규님이 나서서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금융 서비스에 불신이 큰 법인과의 협상에서는 회계사 출신인 두영님이 데이터를 근거로 신뢰를 쌓는 역할을 해요. 여준님은 법인의 상황에 딱 맞는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뛰어나죠. 미성님에게서는 움츠러들고 겁먹을 수 있는 환경에서 용기낼 수 있는 모습을 가장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입사한 이후에도 추가 멤버들이 합류했고, 이렇게 팀원들은 서로의 접근 방식을 배우며, 더 효과적으로 고객을 대응하는 법을 기존보다 체계화하면서 함께 성장해가고 있답니다.


AM팀은 고객의 니즈를 회사 내부로 전달하고,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서들과 함께 일하는 역할을 해요. 회사 내 여러 부서와 손발을 맞추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


특히 AM팀은 고위드 사내 스쿼드팀(카드, FUEL, 구독 서비스)과의 협업이 정말 많아요. 법인 고객들은 일반 법인카드뿐만 아니라 변동비 관리, IT 장비 구독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필요로 하거든요. 그래서 AM팀은 각 법인의 상황에 맞춰 가장 적절한 상품을 제안하고 있어요. 만약 기존 서비스가 법인의 필요에 딱 맞지 않을 경우에는, 서비스 변형이 가능한지 논의하고 이를 제품 개발팀에 피드백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법인관리팀과의 협업도 정말 중요해요. AM팀은 법인관리팀과 함께 고객의 신용 한도를 상향하는 문제를 논의하는데요. 법인관리팀은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다 보니 조금 보수적으로 접근하지만, AM팀은 고객의 성장 가능성과 데이터를 근거로 한도를 적절히 조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어요.


결국, AM팀은 고객과 내부 부서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어요.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 솔루션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고위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답니다!


Q.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종은: 고객이 세일즈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고객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객사의 비즈니스 모델, 최근 투자 소식, 주요 도전 과제 등을 미리 파악한 후 미팅에 임하면,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노트북을 꺼내지 않고, 고객의 이야기를 충분히 경청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장기간 비활성 상태였던 법인 고객들을 성공적으로 다시 유치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국, 고객과의 관계는 단순한 영업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관심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스타트업이 기존 법인 금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종은: 스타트업이 일반적인 법인 금융을 이용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담보가 없다는 점과 금융권에서 안정적인 고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은 법인의 안정적인 자산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과 한도를 결정하거든요. 하지만, 스타트업은 매출이 있더라도 은행이나 카드사가 믿고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담보 자산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절반 이상의 스타트업이 공유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물리적인 사업장도 없거나, 대부분의 운영 자산이 온라인 환경에 있어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는 쉽게 신뢰를 얻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런 한계 때문에 스타트업들은 법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돼요. 신용 한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필요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사업 운영에도 큰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죠. 특히, 기존 금융권에서는 스타트업이 '작은 시장'으로 보일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고위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위변제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스타트업에 딱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기존 금융 시스템이 요구하는 복잡한 서류 작업을 대폭 줄이고, 비대면으로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고객의 진짜 고민을 경청하고, 그에 꼭 맞는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이에요. 기존 금융권에서는 놓치기 쉬운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제공하는 것이 고위드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 고객들로부터 "고위드 덕분에 자금 운영이 원활해졌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냈어요", "이용하면서 매출이 확실히 올랐어요" 같은 피드백을 들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껴요. 이런 문제를 더 잘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꼭 필요한 금융 솔루션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거예요!

Q. 고위드의 기업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무엇인가요?

종은: 고위드의 기업 문화 중 가장 인상 깊은 점은 “길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개척자 정신입니다.


입사 후 가장 와닿았던 말 중 하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시켜 줄게”라는 항기 대표님의 메시지였습니다. 단순히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팀이 함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그 과정에서 개인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대기업 입사를 포기하고 고위드를 선택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몇 년 후, 우리가 함께 만든 성과가 눈에 확실히 보이게 될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 당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 "우리는 길을 찾거나, 없으면 만든다"는 한니발 장군의 말을 정말 좋아해요. 중학교 때부터 좌우명처럼 여기던 이 문장이, 고위드의 기업 문화와 딱 맞닿아 있다고 느꼈어요.


기존 금융권에서 다루지 않는 스타트업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새롭게 만들고, 고객의 문제를 기존 틀에서 찾기 어려우면 색다른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고위드만의 방식이거든요. 그냥 주어진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 문화가 저와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특히, 고위드는 '성장과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어요. 

첫 번째는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을 때였어요. 기쁜 일 자체도 감동이었지만, 대표님께서 부모님께 꽃과 편지를 보내주셨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부모님도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하셨고, 저도 회사의 따뜻한 배려를 깊이 느꼈죠. 


두 번째는 졸업식 날, 회사에서 학교로 꽃다발을 보내주셨어요. 함께 일하는 동료의 중요한 순간을 축하해주는 마음이 모여 따뜻한 문화를 만들고,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에요!


Q. 고위드에서 AM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태도는 무엇인가요?

종은: 고위드에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과 태도는 "진짜 다 해봤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업무를 하다 보면 예상대로 풀리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고객과 연락이 계속 닿지 않거나, 원하는 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럴 때, 그냥 "안 됩니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라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시도해 봤는지 스스로 솔직하게 점검하는 자세가 꼭 필요해요.


특히 AM 업무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무서워서", "부끄러워서" 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 변명이 될 수 있어요. 고객을 만나기 위해 모든 가능한 경로를 찾아봤는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직접 찾아가 볼 방법은 없는지, 해결책을 제안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를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합니다.


결국, "네, 정말 다 해봤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마인드셋이 고위드에서 일하는 데 꼭 필요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설령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시도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드러나거든요. 고위드는 끝까지 답을 찾으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이랍니다!

Q. 고위드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준비 방법이 있나요?

종은:  고위드 AM 직군에 지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준비 방법은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직접 경험하며 판단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에요.


사실, 저도 처음 고위드에 지원했을 때 회사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어요. 지금은 많이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외부 플랫폼에 부정적인 글들이 꽤 있었고, 그것만 보고 주저하게 될 수도 있었죠. 하지만 그런 정보만으로 회사를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고위드의 AM팀에서 일하려면 도전 정신과 끈기가 정말 중요해요. 그냥 안정적인 환경만 원하는 사람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 스스로 길을 찾고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 더 잘 맞을 거예요. 저는 어떤 조직이든 최소 1년은 경험해 봐야 그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단기적인 어려움이나 혼란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기보다는, 스스로 직접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준비된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위드는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이라 체계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가끔 혼란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 온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결국, 멘탈이 강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고위드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배울 자세가 되어 있고, 끈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자, 이번 Account Manager 종은님 인터뷰 어떠셨나요?


종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위드 AM팀이 단순한 법인카드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AM팀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며, 철저한 사전 조사와 맞춤형 금융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죠.


앞으로도 종은님과 같은 인재들과 함께, 더 많은 스타트업이 금융 장벽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위드는 최적의 금융 파트너로서 함께하겠습니다.


훌륭한 동료들과 성공을 만들어가고 싶은 분이라면, 고위드에 지원해 주세요!

Edit&Photo  애림
Interviewee   종은